지난 6월 개봉한 이정재 · 여진구 주연 영화'대립군'

배우 이정재, 여진구 등이 주연한 영화'대립군'이 올 6월 한국 여름 영화로 확정됐다고 영화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코리아 관계자가 9일 밝혔다
배우 이정재, 여진구 등이 주연한 영화'대립군 (大立军)'이 올 6월 한국 여름영화로 편성됐다고 영화 배급사 20세기폭스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영화 포스터도 이날 공개됐다.붉은색 조선복을 입은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과 왕이 나라를 버렸다는 글씨가 적혀 있다.또 다른 포스터에는 왕과 대립군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이정재는 대립 군단장 역을, 여진구는 광해군 역을 맡았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피해 도망간 선조와 세자로 책봉된 광해군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이 영화는 광해군을 지키는 무사의 시선으로 펼쳐진다.조선시대에는 돈도 권력도 없는 상민이 생계를 위해 돈이나 권력자 대신 군대를 가는 군인을 대립군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