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보이스','피고인'까지 미스터리의 여왕 오연아가 빼놓을 수 없다

핵심 팁: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러 미스터리 드라마에 모두 출연하며 극을 더욱 빛내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오연아.2월 13일-1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러 미스터리 드라마에 모두 출연하며 극을 더욱 빛내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오연아.2월 13일과 14일 방송된인기를끌고있는월화드라마'피고인'에 특별출연한오연아는주연배우들부지못한존재감을과시하며드라마를긴장시키는데성공했다.13회에 첫 등장한 오연아는 동생 차민호 (엄기준 분)에게 살해당하는 쌍둥이 형 차선호 (엄기준 분)의 셋째 언니리 역을 맡았다.제니는 차선호로 가장해 살고 있는 차민호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진료기록 등을 수소문해 개인 별장에서 차선호가 아닌 동생 민호임을 알아냈고, 차민호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난 것을 알고 리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오연아의 등장에'피고인'은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엄기준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눈빛에 시청자들의 손바닥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오연아의 모습은 등장부터 극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이 두 회 연속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오연아는 지난해 작품인 tvn'시그널'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ocn'보이스'까지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시그널'에서 오연아는 유괴사건의 진범으로 첫 등장했다. 5000만원을 노리고 어린 여자아이를 유괴해 살해한 사이코패스 역을 맡은 오연아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공소기간이 임박했지만 막판에 탄로 났다. 경찰 앞에서 동료를 의심한다고 뻔뻔하게 신고하는 오연아의 모습은 사건의 조기 수사를 바라는 선량한 시민 같았지만, 차수현 (김혜수) 형사가 그를 체포하려는 순간에는 살인마 같은 섬뜩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소름 빠지게 했다.나중에 뉴스를 통해 경찰들의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경찰에게 차갑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tv 앞에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또 다른 수사극'보이스'에서 오연아는 얼굴도 내밀지 않은 살인마에게 무진혁 (장혁 분)의 부인으로 분해'시그널'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강력반 남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던 중 피습돼 세상을 떠나면서 드라마의 서막을 열었다. 진범이 과연 누구인지.동기는 무엇인가? 'voice'에서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은 다시 한 번 빛나는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