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누나는 규현을 잃을까 봐 두려워했고 은혁은 누나를 아끼고 고마워했다

슈퍼주니어 남매 특집, e.l.f.다 봤어요?처음엔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미친 줄 알았지만, 가끔은 눈물이 핑 돌 정도였다.규

「 미쳐가 」 2회 슈퍼주니어 남매 특집, e.l.f.다 봤어요?처음엔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미친 줄 알았지만, 가끔은 눈물이 핑 돌 정도였다.
규현과 언니 아라

이 프로그램은 육아와 직장 생활에 지친 언니 아라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룸메이트이자 평소 단짝이었던 은혁, 그리고 아라와 절친한 은혁 언니 소라를 부른 규현의 일본 남매 여정이 시작되면서 시작됐다.

첫 회에서 몇몇 사람이 줄 서서 밥 먹느라 고생했는데 아라만 아무런 투정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방송 말미, 아라는 규현과 어려서부터 친하지도 티격태격하는 남매도 아니었지만 이때부터 달랐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아라의 말을 듣고 시청자들이 알았다면 2007년 큰 교통사고를 당한 규현은 며칠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났다.아라는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하던 중 비행기 값이 만만치 않아 돌아갈 수 없는 처지라며 객지에서 끊임없이 규현을 위해 기도했다. 규현이 살아있다면 꼭 아끼겠다고 다짐했다.규현이 원하는 대로 돌아오고 아라는"식구들 모두 규현을 아껴주고 있다"며"규현은 뭐라 말해도 좋아하고, 싫은 소리를 해도 귀엽다"고 말했다. 남들이 규현의 음식 줄 서라고 불평할 때 아라만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은혁과 누나 소라
은혁은 2회에서 누나 소라에게하고 싶은 얘기를 털어놓았다.은혁은 자신이 없는 동안 어머니를 함께 해 준 누나가 고마웠다. 일본에 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라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좋아하는 일본에 잘 모시지 못했다고 말했다.은혁은 그동안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면서도 언니를 보면 마음 아프거나 걱정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라는"아빠가 살아계실 때 가족들도 잘 지내 다행이다. 그동안 즐거운 추억만 있었을 뿐 후회는 없는 것 같다"며"아빠가 보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아빠가 없으면 가족관계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다행히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고 은혁에게 말한다.

'미쳐가'슈퍼주니어 남매 특집, 가족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죠!